[강릉여행] 2박3일 뚜벅이 강릉여행 - 1일차 (KTX 특실 / 강릉순두부장칼국수 / 강릉중앙시장 배니닭강정 / 사근진해변)

• 여행기간: 2023년 7월 20일 ~ 22일 (2박 3일)

두 달이 넘었는데 포스팅 하는게 맞나......? 싶지만 사진 찍은거도 아깝구 여행 복기도 하고 정리도 하는겸 .. 걍 써본다 !

 

<1일차 일정>
이동 (버스 및 KTX) 및 강릉 도착 (12시 도착)

점심 - 강릉순두부장칼국수

강릉중앙시장구경 - 배니닭강정 포장, 간식먹기

중앙시장 옆 홈플러스에서 장보기

숙소 이동 및 체크인

사근진 해변 산책, 사진 많이 찍기

휴식

| 1. KTX 특실 

예매했을 당시, 일반석이 모두 매진이라 ㅠㅁㅜ 처음으로 KTX 특실을 예매했다.

일반석이랑 6천원인가? 차이밖에 안 나서 그냥 고고~

 

ㄱ

 

결론적으로 만족 !

일단 앞좌석간의 간격은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일단 좌석 자체가 넓어서 엄청 편하게 왔다.

그리고 비행기마냥 앞에 티비가 달려있어서 전광판을 굳이 확인 안 해도 되고 유튜브도 볼 수 있었다.

저가항공사처럼 손잡이 부분에 헤드셋 연결잭도 있어서 본인 헤드셋 사용하면 된다.

앞자리는 핸드폰 무선 충전기도 있는데, 자면서 충전시키면 개꿀이당 (근데 이거는 일반석에도 있었던가..? 긴가민가)

여튼 몇 천원 더 주고 특실타는건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

 

| 2. 강릉순두부장칼국수

 

 

우리의 강릉 첫 끼는 <강릉순두부장칼국수> 라는 식당에서 먹었다.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는,

1. 강릉에서 유명한 음식 

2. 역에서 캐리어 끌고 걸어갈 수 있을 정도 거리일 것!  <-- 중요 ⭐︎

였는데 마침 모두 부합하는 식당이었다.

 

강릉순두부장칼국수 메뉴판

 

식당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고, 세련되지는 않지만 동네 주민들도 많이 찾을 것 같은 그런 로컬 맛집 느낌이었다.

메뉴는 칼국수 전문점답게 국수 위주로 되어있었다. 우리는 순두부장칼국수 2개 주문 ~

 

ㅁ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이용하면 되고, 장아찌 위주의 반찬들이 대부분이당 ㅋㅅㅋ 

장칼국수는 처음 먹어보는 거 같았는데, 먹어보니 내가 젤 좋아하는 칼국수집에서 먹었던 맛이었다.

요즘에는 못 먹어서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먹게 되니 너무 좋았고 진짜 짱 맛있음 *_* 

게다가 순두부랑도 너무너무 잘 어울려서 배불러도 무한 흡입 !!!!!!

강릉 첫 끼로 아주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

 

| 3. 강릉 중앙시장 - 배니닭강정

만족스러운 첫 식사를 마치고, 근처 주민센터에서 강릉페이를 발급받고 중앙시장으로 출발 !

원래 계획은 시장에서 간식거리를 좀 사먹자 ! 했는데 칼국수가 생각보다 배불러서 그것은 불가능 ,,

너무 배부르니까 뭐 눈에도 잘 안 들어왔다 ㅋㅋㅋㅋ 

사진이 좀 그렇긴 한데 (...) 시장에서 유일하게 먹은 호떡 아이스크림

나는 배불러서 그런지 걍 그랬는데 남자친구는 너무 맛있다고 다 먹어버림 ㅋㅅㅋ

 

 

그리고 우리의 원래 목적이었던 배니 닭강정 

이거는 시장 밖에서 가게 간판을 찍은거고, 닭강정을 사려면 시장 안에 들어가서 줄 서서 사야된당 

줄이 뭐 말로만 서는거지 주문하고 바로 받을 수 있어서 별로 안 기다려도 된다.

우리는 한 마리를 샀는데,, 아니 거기에 한마리 / 두마리 이렇게만 적혀있어서 한마리를 산건데 다른 사람들 보니 더 적은 양도 있는 것 같았다 ㅠㅠ 반마리가 있었나.. 아는 사람들만 아는 히든 메뉴 그런거였으까 흠

 

 

뜯은 직후는 사진이 없넹 ,,

숙소에서 저녁으로 먹었는데 약간 식어서 그릇에 덜어 전자레인지로 돌려 먹었다.

이렇게 먹어도 맛있는데 직후에 먹었으면 정말 맛있었을듯 !!!!

사실 직원분들이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고 걍 뭐랄까 상술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왜 유명한지 알겠는 맛???

양념이 되게 맛있어서 맥주랑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ㅋㅅㅋ

 

| 4. 사근진 해변

우리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알록달록 방파제로 유명한 사근진 해변으로 산책을 갔다.

색감이 알록달록 이뻐서 앞에서 사진찍기 너무 좋았다! 

인생샷 몇개 건졌음 ㅎㅎ

날씨가 더 맑았으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을텐데 아쉽게도 날이 흐려서 ,, 우중충한 분위기이지만 나름대로 운치있고 좋았다.

저 전망대에 올라가서 바다랑 사진찍어도 좋고, 밑에 방파제 앞에서 찍어도 아주 이뿌당 >_< 

색감보정하면 더 이쁠 듯,, 귀찮아서 걍 원본사진 냅다 올려버리기

 

* 방파제는 절대절대 올라가면 안됨 발빠지면 큰일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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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릉여행 1일차 끝 ~_~

이동하는 날은 이동만으로도 체력이 다 빠져버려서 일단 휴식을 더 많이 하기로 했다

이렇게 일정없는 1일차 포스팅도 오래걸렸는데 2일차 포스팅은 언제하지 ?? ..... 올해 안에는 꼭 해야지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