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맛집] 특별한 날 가기 좋은 ‘구우트’
판교 맛집 <구우트>
헐 내가 이 식당 포스팅을 안 하다니 .. !!!!!!
여기는 작년 내 생일에 갔던 식당인데, 라클렛(Raclette) 이라는 특별한 메뉴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 라클렛 (Raclette)
스위스의 치즈 요리. 동명의 치즈인 라클레트를 녹여 감자 등을 찍어 먹는 음식 (wiki)
라클렛을 먹으려면 예약이 필수인데, 네이버 예약이나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이 가능하다.
주차도 주말에 가면 건물 주차장 10시간 무료랬나.. 하여튼 부담없이 주차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와인을 먹을 예정이라 지하철 타고 갔는데 신분당선에서 걸어가기에는 꽤 멀었다 ^.^;
가게를 들어갈 때 사실 ... 그 꼬릿꼬릿한 치즈 냄새가 확 나서 와 이거 괜히 왔나 나 이거 못 먹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먹고 나면 그런 생각 1도 안 남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도 가게 문 열자마자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우리는 미리 예약을 했고, 생일이라고 하면 치즈에 꽃 장식을 해준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아래와 같이 치즈에 이쁘게 꽃을 달아주시고 초도 꽂아주셨다 !! ㅋㅋㅋㅋㅋㅋ 얼핏보면 치즈케이크 같은 느낌 ㅋㅋㅋ 식사 전에 이렇게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당
사진을 다 찍었으면 꽃을 떼서 이렇게 치즈 녹이는 기계(?)에 넣어주신다.
이런 비주얼은 정말 난생 처음인듯 !!!!!! 사실 저 톰과제리에서 나올 것 같은 치즈 덩어리도 처음 보는데 이렇게 녹여서 먹는다니 너무 신기했다 (´•⌔•`)
이렇게 녹은 치즈는 구운 야채와 고기랑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된다.
이렇게 빵위에도 올려 먹고 ~
감자랑 고구마랑도 먹고 ~~
야채에 돌돌 말아서도 먹고 ~~~
치즈라서 좀 느끼해서 저 피클이 신의 한 수였다. 너무 잘 어울려서 두 그릇 먹음 ㅋㅋㅋㅋㅋ
분위기도 맛도 직원 분들도 너무너무 좋았던 <구우트> !!!
치즈가 생각보다 커서 이거 둘이 다 먹을 수 있는 거 맞아...?? 했는데 아주 1g도 남기지 않고 잘 먹었답니다 ^,^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먹는 방법이나 유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시고, 또 가벼운 스몰톡도 재밌게 하고 왔당
우리가 그 때 야구보면서 먹고 있었는데 야구 좋아하냐면서,, 여기에 야구선수도 온적 있다해서 대체 누굴까 kt 나 서울 연고지 일까 했더니 구창모 선수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즐거운 기억만 가득 안고 갔다와서 주변인들한테 추천을 마구마구 해주고 다녔다.
기념일에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은 <구우트> 강추강추 !! ദ്ദി*ˊᗜ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