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

[일본/도쿄여행] 4박 5일 도쿄여행 - 1일차 일본 입국, 숙소 체크인

별나라츈식이 2023. 2. 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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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2023.01.24 (화)

원래 계획: 출국 -> 숙소 체크인 -> 오다이바 해변 산책, 근처 식당 가기

현실: 비행기 지연 2시간 -> 강풍으로 인한 기차 멈춤, 지하철 지연 ... -> 밤 12시 호텔 체크인..

 

1. 수원 영통 인천공항 버스타기

인천공항 버스는 <버스타고> 어플 혹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선택 아닌 필수 !

같이 기다렸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분은 예매를 안 해서 다음 차를 탔다 ㅜㅜ

버스타고 어플에서 영통 선택해서 예매하면 되는데 상세 주소 눌러서 (구) 랜드마크 호텔 앞인지 확인하고 예매하기!

9시에 출발이었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1터미널에 도착했다. 완전 빠름..

 

버스타고 인천공항 가는 길

 

2. 인천공항 도착

생각보다 빠르게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일단 짐부터 부쳤다.

우리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수속은 모바일로 미리 해갔고, 짐은 카운터에서 셀프로 부칠 수 있다. 

짐 부칠 때 예방접종확인증명서를 확인하고 여권에 확인스티커를 붙여준다.

1인당 15kg까지가 무료였는데, 우리는 캐리어 하나에 짐을 다 담고 16kg 정도가 나와서.. 직원 분이 둘이서 16kg로 처리해주시고 잘 해결했따

 

점심은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 돈까스를 먹었는데 공항 음식다운 (?) 퀄리티와 가격이었다 ....

 

입국장으로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하고 ~ 돌아다니는데 Riot 아케이드가 있어서 응애롤붕이인 나는 지나칠 수가 없었따!!

비행기 티켓처럼 라이엇 게임즈 티켓을 내 이름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발로란트 & 롤 게임 내 간단한 미션을 클리어하면서 스탬프를 모으는 형식인데 진짜 재밌었다!!! 유미가 있는 스튜디오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음 ㅎㅎ 비행기 기다리면서 아주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당 롤이나 발로란트 하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 

 

티모랑 룰루 ₍๐•ᴗ•๐₎

그리고.. 원래는 2시 50분 출발이었던 비행기가 지연 & 지연되면서 5시가 넘어서 출발하였당 ㅜㅜ 

진짜 역대급으로 공항에서 많이 기다려봄 ㅋㅋㅋㅋ 

그래도 무사히 (?) 비행기를 타고 이렇게 예쁜 구름떼들도 만나고 열심히 일본으로 날아가는 중~ ꒰ღ˘‿˘ற꒱

 

3. 나리타 공항 도착

 

나리타 공항에서 입국 수속은 한국에서 작성했던 visit japan web으로 다 됐다!

일단 검역패스 보여달라 하고, 줄 서 있는 동안 세관신고나 입국심사 큐알코드 미리 준비하라고 계속 얘기해주신다.

내 친구는 입국 수속을 3시간이나 했다던데,,, 나는 다행히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 visit japan web 관련 글 ↓

2023.02.03 - [여행기록 🏖] - [일본/도쿄 여행] 도쿄 여행 준비하기 - Visit Japan Web / 디즈니랜드 예매

 

[일본/도쿄 여행] 도쿄 여행 준비하기 - Visit Japan Web / 디즈니랜드 예매

- 여행 기간: 2023년 1월 24일 ~ 28일 (4박 5일) 작년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이 되면서 4년만에 다녀온 일본 여행 ~_~ 오랜만에 준비하는 여행이라 준비해야될게 너무너무 많았당 .. 일본 여행 준비

chunsik-diary.tistory.com

 

입국 수속을 마치고 바로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 를 예매하러 갔다.

미리 블로그에서 보니 빨간 색 라인만 잘 따라가라고 해서 잘 따라갔더니 어느 카운터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거기로 갔더니 잘 맞게 갔다 후후...  아마 카운터C였던 걸로 기억한다. 

가서 Ne'X round trip 달라고 하면 준다. 한 사람당 왕복 4060엔 !! (20엔이었나..?)

티켓은 왕복으로 2장을 주시는데 일단 도쿄 시내로 가는건 티켓 발권해 주시면서 시간이랑 좌석을 찍어서 주셨다. 나머지 한 장은 잘 갖고 있다가 공항으로 돌아올 때 다른 기차역에서 내가 등록해야한다. 

 

돌아오는 티켓에는 날짜나 좌석이 지정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기차 기다리는 시간에 발급 받은 Suica 교통카드 !

도쿄 메트로 패스였나.. 이런것도 있는데 이거는 안 가는 노선도 있다해서 우리는 그냥 교통카드를 발급받기로 했다.

Suica 카드는 우리나라 티머니같은 선불 교통 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4박 5일동안 5천엔 넣었는데 아주 널널하게 잘 썼음. 남은 금액은 환불도 된다.

Ne'x 예매한 곳 옆에 바로 카드 자동발급기가 있어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발급받는 과정을 못 찍음 ㅜㅜ 검색하면 잘 설명된 블로그 많습니다용

우리는 기념으로 우리 이름도 넣어서 카드 발급했당 하핫

 

동영상을 캡쳐했더니 화질이 구리군.. ..

 

4. 호텔 도착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도쿄 베이 시오미 프린스 호텔 Tokyo Bay Shiomi Prince Hotel> 이었다.

 

도쿄 시내는 아니고 도쿄역에서 게이요선을 타고 3 정거장 가면 돼서 가는게 쪼끔 번거로울 수 있지만.....

진짜 호텔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다음에 도쿄 다시 오게 된다면 우리는 또 여기 묵자고 했다. 오픈한지도 몇 년 안된 호텔이라 외부, 내부가 모두 깔끔했다.

일단 도쿄 시내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넓은 방 !! 같은 가격일 때 도쿄 시내로 가면 방이 너무 좁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는 같은 가격으로 슈페리어 킹룸을 예약했고, 진짜 짱 넓었음. 그리고 호텔 앞에 지하철역(시오미역)이 진짜 1분 거리라 너무 편했고, 도쿄역으로만 가면 시내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나는 만족했다. 또 한가지는 디즈니랜드가 짱 가깝다는 점!!

진짜 단점이라곤 .. 환승해야 갈 수 있다는 건데 이건 뭐 교통카드도 있으니 크게 번거롭지도 않았다.

그리고 방음도 진짜 잘 되는게 걍 투숙객이 우리만 있나...? 싶을 정도로 조용~해서 좋았다.

내 호텔도 아닌데 ... 호텔 자랑만 엄청나게 많이 했군... 그만큼 좋았다는 거지~

 

숙소 보니까 또 가고싶음 ..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 !

편의점이 1층에 있고, 주변에도 편의점이 많다. 그것도 브랜드가 다 다른 편의점 !!!

비행기에,, 열차에,, 다 지연돼가지고 ㅜ 결국 호텔에 밤 12시 가까이 체크인해서 첫 끼니는 편의점으로 때웠다.

맥주랑 컵라면이랑 도시락 ~ 

이렇게 대충 먹고 내일을 위해 꿀잠 ㅋㅋㅋ 너무 피곤해서 다음날은 좀 늦게까지 잤다 (여행 첫날인데도....)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숙소 덕분에 많이 나아졌당.

밖에서가 더 길었던 여행 1일차(라고 할 수 있나..) 기록 끝- (ू•ᴗ•ू ) •°ˎ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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